공지사항
| 제목 | 10월 가정예배(본문, 예배순서, 말씀요약) |
|---|---|
| 글쓴이 | 관리자 (59.6.239.244) |
| 날짜 | 2023-09-27 |
| 조회수 | 140 |
10월 가정예배
- 순서 : 사도신경/찬송/기도/말씀나눔/주기도
- 말씀 :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 (잠 1:7~9)
미국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3세 때 아버지를 잃었고, 너무 가난하여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13세 때 양복점의 점원(店員) 으로 들어가 일을 배웠고, 18세에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結婚)을 했다. 학교를 다닌 적이 전혀 없어 읽고 쓰지도 못하던 그에게 처음으로 글자를 가르쳐 준 사람은 바로 그의 아내였다.
그런데 공부에 대한 열성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그는 매일 같이 자정을 넘어 새벽까지 공부를 하여 마침내 독학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따고, 이어서 테네시 주의 주지사가 되었다가 상원의원까지 되었다. 그 후 그는 링컨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부통령자리에 있다가 링컨이 암살당한 후 그의 잔여 임기의 대통령 직을 맡은 다음, 제17대 대통령선거에 또 다시 출마를 했다. 그때 반대 당 쪽에서는 "일자무식으로 초등학교도 못 다닌 양복쟁이 주제에 어떻게 감히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되겠는가?"하고 야유와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그러나 존슨은 이에 대항하여 "그렇습니다. 나는 저 사람의 말대로 초등학교도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학교에 다니셨다는 기록은 아무데도 없고, 더욱이 그 분은 목수였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멋지게 통쾌한 응수로 유권자들의 박수를 받아 무난히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온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그 뿐 아니라, 그는 대통령 재직 시에 미국 역사에 남을 큰 업적을 하나 남겼으니, 그것은 알래스카의 넓은 땅을 소련으로부터 720만 달러에 사들인 사건이다. 그것이 오늘날 미국(美國)이 전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富者) 나라로 만드는 데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눈과 얼음으로 덮인 쓸모없는 땅을 무엇하러 사지? 일자무식 대통령이 하는 짓이 그렇지 뭐 별 수 있나?" 그 때 반대당 사람들은 이렇게 비아냥거렸지만, 그 땅 속에 금과 석유와 석탄 등 수많은 천연자원이 묻혀 있을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그것을 안 선경지명에 미국(美國)국민은 머리 숙여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는 초등학교에도 못 다닌 양복쟁이 출신(出身)이다. 특별히 앤드류 대통령이 어린 시절 교회학교 다닐 때, 가난해서 배우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 되시고 우리 인간의 주인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하신다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 그 말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을 신뢰했다고 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관자 주인이시다. 부모님 역시 항상 아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가르쳤다. “앤드류야 하나님이 네 주인이 되시니,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해라” 이러한 부모님의 말씀을 따라서, 이후 앤드류 존슨은 가난했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 되신다는 의식을 항상 가지고 살았다고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마땅하다.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자.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믿음의 가정의 기본 중의 기본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을 주인으로 삼고 일러주신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다. 이것이 복 받을 일이다. 우리 자신의 가정이 이와 같은 가정이 되도록 기도하고 지켜나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