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제목 | 12월 가정예배(본문, 예배순서, 말씀요약) |
|---|---|
| 글쓴이 | 관리자 (59.6.239.244) |
| 날짜 | 2023-12-02 |
| 조회수 | 102 |
< 12월 가정예배 >
- 순서 : 사도신경/찬송/기도/말씀나눔/주기도
- 행복한 가정의 비결(잠 23:22~26)
한 해를 마치면서 우리의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한 해의 마지막 가정 예배를 드렸으면 참 좋겠습니다. 글 하나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 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늦게 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을 한번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 한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알게 돼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너무도 많은 것을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머니!
이 글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서울여대 글쓰기 공모전에서 대상수상을 시입니다. ‘어머니’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말하지만 일년 12달 내내 가정의 달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새삼 이야기할 필요가 없겠지요.
건강하고 참 행복한 가정은 부모의 희생과 헌신을 기초로 세워진다. 어버이의 소중함과 사랑과 희생의 다함은 무엇으로도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은 부모만 잘한다고, 그리고 또 자식만 잘한다고 지켜지는 것은 아닙니다. 함께 수고하고 노력해야 가정의 행복이 지켜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부모에게 그리고 자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23:22)”,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23:25)”
부모들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6:4)”“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과 어버이를 섬기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버이의 가장 큰 기쁨은 자녀들의‘청’과 ‘종’이다. 즉 잘 듣고 순종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래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 자녀들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 역시 신중해야 한다. 자녀들에게 마땅히 행할 바 바른 것을 가르치는 부모노릇 제대로 해야 합니다. 다만,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방식은 올바른 양육태도가 아니지요.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평생을 가는 법입니다. 자녀를 사랑하되, 상처주지 않는 방법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자녀를 대해야 하겠습니다. 행복한 가정의 비결, 사랑하지 않으면 멀리 있고, 사랑하면 가까이에 있습니다.
늦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상처 주는 것 없이!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도 싫지 않은 것처럼!
행복한 가정의 비결 일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정답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이 이와 같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