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제목 | 05월 가정예배(본문, 예배순서, 말씀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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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220.86.157.174) |
| 날짜 | 2024-05-04 |
| 조회수 | 39 |
< 5월 가정예배 >
- 순서 : 사도신경/찬송/기도/말씀나눔/주기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 (시 112:1~3)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정의 행복한 믿음의 가정이 되어 가족 모두가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게서 은혜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가정에 대한 탁월한 강의로 미국 전역에 널리 알려진 재임스 해치 박사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다음 3가지 조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입을 열라(open mouth)는 것입니다. 가족 간 충분한 대화가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부부간이나 부모나 자녀 간에 서로 말을 많이 할수록 행복의 수치는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 가정에서 부부간의 대화는 평균 하루 20~30분, 부모자녀의 대화는 평균 20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결혼만족도가 높은 행복한 부부의 경우 평균 대화 시간이 1시간 30분 내외라고 합니다. 저녁식사 이후 가족들은 대부분 대화로 시간을 보낸다고 하지요. 이에 비해 한국 가정의 가족간 대화의 시간은 매우 부족한 편 입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자신이 먼저 입을 열고 생각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이 많아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는 귀를 열라(open ear)는 것입니다. 잘 듣는 것 곧 경청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의미합니다.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려면 말을 진지하게 들어 주어야 한다.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 생각과 마음을 읽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귀를 닫고 산다는 것은 대화하기 싫다는 뜻이며, 이렇게 되면 감정과 의사의 소통의 길이 막혀 가족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은 나 아닌 다른 가족들에 대한 존중과 공감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가족들 간에 서로 열린 귀를 가지고 생각과 마음을 읽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계획 세우라(make schedule)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함께하면 정이 싹 트고 깊어 집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 곧 삶을 함께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함께 의논하고 함께 마음을 모으고 함께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사회 가족들은 한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하기도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서로 바쁘게 지냅니다. 그래서인지 집에서는 잠시 잠만 자고 나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보모가 자녀의 일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고, 자녀들이 부모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면 가족들 간의 공감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공감이 부족하니 가족들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부족해질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이루어지는 작은 천국으로서 우리의 가정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 가족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복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첫째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가정복음화를 말합니다. 믿음의 큰 가문을 이루는 것입니다. 가족 모두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섬기는 가족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인정받고 자랑이 되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교회안에서 교회밖에서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행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드신 이유는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과 가족들에게 영적인 복은 물론 세상의 일에 있어서 형통의 복도 더 해 주시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